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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레 일상

30대 연상연하 부부 브이로그 유투브 채널 - "오느레부부" 맛집, 여행, 빵집, 카페를 좋아하는 부부의 이야기

by Iris-Jin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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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활력소가 되는 유튜브 채널 운영의 일상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코로나 이후 대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 이미 깊숙이 자리 잡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3년 전 결혼 후 캐나다에 살게 되면서 시작했던 유튜브! 귀국 후 1년이 다 지났지만 한국생활에 적응하느라 1년을 쉬게 되었고 다시 본격적으로 재기를 해보고자 한국 계정으로 유튜브 채널을 다시 만들게 되었다.

처음에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 영상과 편집, 꾸준한 업로드가 과연 될 수 있을지 의문에 의문을 더했지만 워낙 적극적은 오형의 표본이었던 나는 생각과 고민을 할 틈 없이 시작을 해버리고 말았다.

영상은 간편하게 핸드폰 영상으로 시작했고, 어플 편집기를 통해 틈틈이 편집을 했었다. 아이폰을 쓰던 나는 편집 프로그램은 배우고자 하면 일이라는 생각에, 간단히 어플을 이용한 편집을 하려고 알아보았다.

그러다가 VLLO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고 편집을 하기 시작했다. 가입할 당시 평생 $13이란 돈만 지불하면 음악과 효과 등 여러 기능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었기에 꽤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맘에 들었다. 지금은 가격이 조금 올랐을 수도 있지만 평생 사용이라는 타이틀은 정말 놀라운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처음에 개설한 유튜브 채널은 "오느레우리" 라는 타이틀의 채널이다. 캐나다 신혼생활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자 우리의 추억이 차곡차곡 쌓였던 첫 채널이다. 3년간의 추억, 그리고 60개가 넘는 영상을 올렸던 "오느레우리" 채널은 캐나다 계정으로 만들어져 이제 추억 속으로 접어 두기는 했지만 우리의 한국생활도 추억하고 또 기록하고 싶어 "오느레부부" 라는 한국 계정의 채널을 만들게 되었다.

우리는 평범한 30대 부부이며, 또한 연상연하 부부이다. 여느 30대 부부와 같은 일상, 비슷한 생활패턴으로 살아가지만 그것을 순간순간 담아내고 기록한다는 것이 조금은 특별한 일상이 될 수도 있다. 그냥 지나치고 의미 없이 여겨질 시간들도 영상으로 담아낸다고 생각하면 조금은 의미 있어지기도 하는 그런 느낌이 들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 더 생각하게 되고 조금 더 고민하게 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유튜브를 개인적으로 운영을 한다면 기획부터 편집, 영상을 업로드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에 온전히 내 스스로 개입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결정의 주는 내가 된다. 그래서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다른 쪽으로 생각해 보면 그래서 더 자유로워지기도 하는 것이 내가 운영하는 유튜브의 콘텐츠 방향일 것 같다. 유튜브는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인가..?

유튜브의 목적은 개개인이 모두 다르며 또한 다양하다. 개인의 만족, 수익 창출, 시간의 기록 등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을 하며 운영을 하면서도 발전하는 나를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채널이 발전하게 되면 수익의 목적도 가지게 되면서 유튜브라는 플랫폼에 조금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처음에는 당연히 초기 세팅부터 아무것도 몰랐고 어려웠고 막막했다. 하나하나 인터넷과 유튜브 영상을 찾아가며 하나의 영상을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전부 훑었다. 내 스승님은 인터넷 사이트와 유튜브 속 수많은 강사님들이었다 ㅎㅎ 많은 영상을 올리고 난 뒤 결국 수익창출로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좋은 일도 있었고 새로운 기회도 생기면서 크고 작은 일들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동네에서 유튜브를 하는 친구와 절친한 이웃사촌이 되었고, 지인의 가게를 홍보해 주는 영상을 만들어 가게가 조금 번창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며, 몇몇의 방송사의 출연 제의도 있어서 정말 딱 한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 온 국민이 다 아는 "아침마당" 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경험이 의미 있었던 이유는 우리 가족과 시부모님 모두 다 함께 출연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후 해외에 가족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랜선 만남을 하는 주제였기 때문에 우린 화상으로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리 가족 편이 10~15분 되는 적지 않은 분량으로 방송이 되었기에 부모님의 지인들은 방송이 나간 후 수많은 전화를 받으셨다고 한다 ㅎㅎ

그 외에서 다른 방송국 출연 문의, 캐나다 신문사의 인터뷰 요청 등등 유튜브의 영향력이 얼만큼인지 체감할 수 있는 일들이 몇 번 있었다. 살면서 특별한 경험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주체적으로 내 삶에 조금씩의 변화를 준다면 그 기회는 멀리 있지 않았다. 그런 경험을 통해 유튜브의 목적이 바뀌기 시작했다. 처음엔 단순히 시간을 기록하고 추억을 저장하는 장소로만 생각하고 꾸준하게 업로드 하진 못했지만, 하나의 영상이라는 것이 가지는 파급력을 늘 생각하며 내가 만든 하나의 영상 하나하나에 책임감을 느끼기 시작했던 것이다.

앞으로 유투브 "오느레부부" 채널은 어떻게 운영되는가?



모든 일이 한번 시작을 하게 되고 그것이 어느 정도 지속되어 진행이 되고 나면, 새로운 목표를 찾게 되고 다른 것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한국에서의 우리 모습이 어떻게 담기고 기억이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집순이 집돌이가 아닌 철저한 밖순이 밖돌이인 우리 부부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재미있고 또 행복하다.

맛집 가기, 카페 가기, 빵집 구경하기 등 일반 신혼부부들이 휴일에 즐길만한 일상을 공유하고, 장소 또한 열심히 기록하여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브이로그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기획할 수 있으면 그 기회도 놓치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유익한 브이로그 채널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그래서 이제 나의 삶의 계기가 되고, 행복 요소가 되어버린 유튜브 채널 운영은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해보고 싶은 생각이다.

단순하게 "이왕 시작한 거 열심히 해야지~!"라는 마음도 있지만, 유튜브 채널은 나의 성장 과정 또한 담아낼 수 있는 나에게는 앨범 같은 공간이기도 하다.

"오느레우리" 에서 "오느레부부"라는 채널로 운영이 옮겨지긴 했지만 우리 부부의 모습은 변함없이 기억되고 이 영상 속에 추억될 것이다. 앞으로 애정 듬뿍 담은 우리 부부의 브이로그 채널로 잘 운영해 나가야겠다. 유튜브 채널 운영을 고민하는 분들께는 추천과 끊임없는 마음속 응원을 하며 글을 마친다. "오느레부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오느레우리" 채널과 "오느레부부" 채널을 링크합니다. 한 번씩 놀러 와 주세요 :)


*오느레우리 - 우리 부부의 캐나다 라이프 브이로그
https://youtube.com/c/wooristory

LEE HYE JIN

안녕하세요 :) 여행하듯 일상을 살고 싶은 부부입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지내는 중이예요. 하루하루 아름다운 일상을 추억하고자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해외 살이는 어떤지..? 함께하는 브

www.youtube.com


*오느레부부 - 우리 부부의 한국 라이프 브이로그
https://www.youtube.com/channel/UCoDR01lw-40UkpPl_cE_62Q

오느레부부 Wooribubu

반갑습니다. 오느레부부 입니다 :) 오느레부부의 의미는 " 오늘의 부부 " 라는 타이틀로 " 즐겁게 잘 사는 우리 부부의 오늘" 이라는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결혼 후 캐나다 살이 3년을 마치고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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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레부부-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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