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로맛집 & 카페 ] 나만 알고싶은 Best 4 ! 맛있는 한끼, 커피와 디저트, 가볍게 한잔할곳..!?

 

대학로 나만 알고 싶은 곳 Best 4

 

1. 정돈 ( 대학로 본점 )

나만 알고 싶지만 이미 너무나 유명한 곳!! 광교에 분점도 생긴 것으로 알고 있다.
안심 돈카츠가 시그니처 메뉴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곳! 평일 오후 1시쯤 갔는데도 20분 정도 웨이팅을 했고 그날 안심 돈카츠는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등심 돈카츠를 먹었다.
왜 이렇게 유명한지!!! 1시간씩 줄을 서서 먹을 정도인지!!! 음식이 나오자마자 바로 알겠더라는....@.@

사진으로 봐서는 잘 모를 수 있지만 1인분 이라기에는 압도적인 양과 육즙이 가득한 비주얼!
비계 부분과 살이 확연히 분리되어 있어서 더욱 신기했다.
한입 베어 물고 " 돈카츠가 얼마나 부드럽겠어...?! " 했던 내 생각은 한순간에 사라졌다…ㅎㅎ
돼지고기가 이렇게 입에서 녹을 수도 있구나...ㅠㅠㅠㅠㅠㅠ

곁들여 나오는 샐러드도 샐러드, 소스, 미소 된장국! 어느 하나 맛없는것이 없다는...ㅜㅜ
1인분 같은 1.5인분의 양이 식사를 천천히 오래 할 수 있게 해 주었다...ㅎㅎ
같이 간 언니는 이거 언제 다 먹지?? 하면서... 결국 한 조각 남겼는데…나도 한 조각 남기고 항복!!
사진으로 봐서는 잘 모르지만 돈카츠 한 조각이 굉장히 크다 ㅎㅎ

정말 대학로에서 너무너무 오랜만에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던 날이었다
언니의 추천은 역시 찐이었다~! 다음엔 꼭 안심 돈카츠를 먹어 봐야겠다

등심 돈카츠

1.5인분 같은 등심 돈카츠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00 ~ 17:00
라스트 오더 21:00

 

 

2. 호호 식당

 

호호 식당은 이미 대학로의 일본 가정식 대표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몇 년 동안의 해외에 살아서 못 가봤던 그리운 맛집 중에 하나였는데 3년 만에 다시 가볼 수 있었다!
변하지 않은 아늑함, 한옥의 아름다움이 입구에서부터 추억에 잠기게 했던 곳...ㅜㅜ

호호식당 입구

이 날따라 운치 있게 비가 내려 창가에 앉아 비를 감상하며 식사를 기다렸다
위 사진 왼편으로 보이는 가장 작은 문은 화장실이다 ㅎㅎ
한옥에 투명 통창을 달아주신 센스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인테리어 굿굿! )
호호 식당에서 사케동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제일 먼저 사케동을 이미 마음속으로 주문! ㅎㅎ
같이 간 언니는 스키야끼 정식을 곁들여 먹자고 해서 사케동과 스키야끼 정식을 주문했다

 

 

사케동

 

 

 

 

 

스키야끼 정식은 고기도 너~~ 무 부드럽고, 두툼한 연어가 입에서 정말 사르르 녹았던.... 사케동!
이날 평일이었지만 늦은 점심을 먹어서 그런지 5분도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가 가능했다 ㅎㅎ
비가 와서 그런지 따뜻한 스키야끼 정식이 점심에 딱! 안성맞춤이었다 ㅜㅜ
여전히 실망시키지 않는 호호 식당.... 맛과 분위기까지 다 잡은 대학로의 찐 맛집이 아닐까??
언제든 든든히 한 끼 식사 먹고 싶을 때 자주 찾아가야지! ㅎㅎ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3. 헤이커피

 

대학로에 정말 많은 카페가 생겼다. 식사하고 디저트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
디저트류가 꽤 유명한 카페였다. 디저트가 주류인 곳은 커피가 평균일 거라 생각했는데.... 커피와 디저트
모두 맛있는 곳은 처음이었다!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서 작게 보이는 곳이었는데 대학로는 골목상권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요런 카페 맛집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ㅎㅎ

남편과 함께 간 날이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하고 메인 메뉴 사진 하나 건졌다 >. <
이날 얼그레이 케이크 하나 픽 했는데..... 세상에 한입 베어 물고 감탄에 감탄을....ㅠㅠ

 

 

 

위에 올라간 얼그레이 크림이 정말 찐! 찐! 찐이었다.
빵은 너무너무 촉촉하고 크림과 어우러지는 맛이 라떼와 함께 먹기 너무 좋았다!
여기 케이크 한 번씩 둘러보고 모두 사가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이 있는 관계로 겨우 참았다는...ㅎㅎ
나중에 케이크만 사러 한번 들러보고 싶을 정도로 인생 케이크였다 !!! ( 진심.... 진심... 진심... )
모든 손님들이 여자분들 이었는데... 역시 맛있는 곳은 모두 아는구나 싶었다
디저트 괜찮은 카페 갈만한 곳 없을까?? 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여기 가세요 ㅎㅎ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전체적으로 우드톤이 가득가득한 감성 카페 맛집입니다 :)



- 영업시간 -

월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화 ~ 금 - 12:00 ~ 22:00
토 / 일 - 13:00 ~ 22:00

 

4. 생활맥주 ( 대학로 좁은 골목점 )

 

가볍게 한잔 하고 싶은데....안주는 너무 과하지 않고 맛있는 곳…?! 을 찾고 찾다가 골목에서 발견한 곳 !
해외 살이 하면서 정말 그리웠던 한국 치킨도 먹을 수 있는 그런 곳..... 생활 맥주!
가보고 싶었는데 늘 지나치기만 하다가 저녁 오픈 시간 맞춰서 과감히 들어갔다 ㅎㅎ

검색하다 보니 생활 맥주에서 치킨이 인기가 있는 듯해서 오랜만에 치맥을 하기로 하고 수제 맥주를 마셔보기로 했다. 남편은 페일에일 이었던 것 같구,,, 난 라거 맥주였던 것 같다 ㅎㅎ
"앵그리버드와 감자"라는 뼈 있는 치킨을 주문했다
맥주엔 프라이드 치킨이쥐~~오픈 시간 맞춰서 들어가서 그런지 거의 한 시간은 우리만 있었다는...ㅎㅎ

수제맥주

앵그리버드 후라이드 치킨

푸짐한 비주얼이 굿 !!!

치킨은 역시 치킨만의 특유한 크리스피 함을 잘 살려야 하는데 담백하고 바삭하니 너무 맛있었다...ㅠㅠㅠ
오랜만에 한국에서의 치맥이라뉘....감격에 감격을 했다능....ㅠ_ㅠ
그렇게 한잔씩만 가볍게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역시 남편은 멀쩡하고, 술을 잘 못하는 나는 다 마시지도 못했으면서 혼자 얼굴이 빨개져서 마스크를
방패 삼아 집으로 돌아갔다는 Tmi ㅎㅎ 가볍게 맥주 한잔 하고플때 종종 가야지!



- 영업시간 -
매일 16:00 ~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