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카페] 테라로사 !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점을 가다

 

강릉에 있는 테라로사가 삼청동에...?? 

 

엄마와의 오랜만의 가을 나들이로 행복하게 카페인 충전을 할 곳을 찾다가 경복궁 투어를 하기로 한 우리는

근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어 둘러 보던중...." TERAROSA " 카페라는 간판을 보고 홀리듯 입장했다.

코로나 이후로 단독으로 외관과 이어지는 출입문은 폐쇄하고 미술관 입구로만 들어가야만 했다.

 

 

그나저나 오늘 날씨....이렇게 청명해도 되는 걸까...??? @.@

 

국립 현대미술관

 

 

 

이만하면 나를 날씨 요정으로 칭하겠다! 혹쉬....나만의 착각...???

어쨌든 날이 넘 좋기만 하고만 멀!!

카페가 미술관 안에 있다니 입장까지 무언가 예술적 분위기가 뿜뿜할것 같은 분위기...ㅎㅎ

 

 

 

카페 외관입구

 

카페 외관정원

 

 

 

이곳은 카페로 바로 이어지는 입구이지만 일시 폐쇄가 되어 미술관 입구 건물 1층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도 인증샷은 남기고 훌훌히 떠나 미술관 입구로 찾아갔다.

 

 

 

미술관 1층 내부

 

통창의 매력이 넘치는 미술관 1층

 

 

이렇게 분위기 있는 통창의 내부를 가로질러 조금만 더 들어가면 테라로사 카페가 나온다.

입구는 조금 더 다크 한 분위기로 ....여러 가지 원두와 텀블러 등의 아이템이 반겨주고 있었다.

 

 

테라로사 원두

 

각종 커피 용품과 원두 및 티

 

 

입구를 따라 걸어 들어가면 좌측에 몇 테이블이 나오고 카운터까지 길게 뻗어있는 구조이다.

큰 책장도 있어서 책을 보며 커피 한잔 마실수 있는 여유도 가질 수 있다.

블랙엔 우드의 조화가 엿보이는 인테리어에 테라로사라는 명칭만큼 커피의 향이 코를 즐겁게 하는

그런 곳이었다. 디저트도 너무 맛있어 보여 커피와 함께 흑임자 쿠키를 더하였다 ㅎㅎ

 

 

 

디저트

 

케이크와 파이

 

 

나는 아아, 그리고 엄마는 뜨아를 주문했다 >.<

엄마는 커피맛을 잘 모른다고 하시지만 이 집 커피는 좀 다른 것 같다??? 고 하신다 ㅎㅎ

요즘 가장 최근에 커피 공부를 끝마친 나는 카페에 갈 때마다 원두 맛을 보는 재미에 빠졌다!

 

 

아메리카노 & 흑임자 쿠키

 

 

카페 내부

 

 

창문이 큼직큼직하게 있어서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저 자리는 평일에도 웬만해선 앉기 힘든 것 같다 ㅎㅎ

길게 뻗은 구조라 공간의 여유가 없어 보여 조금 아쉽긴 했지만 사람이 많지만 않다면 혼자, 혹은 데이트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카페라는 느낌이 들었다.

 

 

안에서 보이는 출입구

 

 

이 꽃병이 뭐라고 이렇게 분위기가 있는지...???

역시 인테리어는 포인트다 포인트!! 은은하게 이곳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커피맛도 좋고 직접 만든 수제 쿠키인지 테라로사 쿠키라고 쓰여있던 "흑임자 쿠키"도 맛있었다!

여자분들이 손님 비율의 80%를 차지하는 듯한 이곳은 커피 맛집, 분위기 맛집!이라고 할만하다.

 

다음엔 미술관 전시회를 구경하며 커피 한잔 하러 오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카페에서 엄마와의 1시간 30분, 늘 대화가 끊이지 않는 우리는 역시나 즐거운 티타임을 가졌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부모님과의 시간이 이렇게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카페에 함께 앉아 커피 한잔 나누어 마신 것뿐인데 우리 엄마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커피를 맛있게 드셔서 기분이 더 좋았던 날 ㅎㅎ

 

"테라로사"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강릉점도 한번 가봐야겠다.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또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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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21: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21:00

일요일 10:00 - 18:00

 

1만 원 이상 구매 시 주차 1시간 무료! ( 영수증 제시 )